주택구입 부담지수란? 집값의 향방을 예측해 보자

 

부동산 통계지표 중 주택구입부담지수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서 구택구입 부담을 지수화한 것입니다.

 

주택구입부담 지수가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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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부담지수 란?

주택구입부담지수란 무엇일까요?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중간소득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여기서 중간가격, 표준대출, 중간소득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중간가격 : 한국부동산원 주택(아파트) 시세의 중간가격
표준대출 :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
중간소득 :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의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소득 자료와 노동부 ‘매월노동통계조사’의 5인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 월급여 총액의 전국대비 지역별 환산비율을 이용해 산출한 중간가구소득

 

지수가 낮을수록 주택구입부담이 완화되었다는 의미이며, 반대로 지수가 높으면 주택구입부담이 가중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를 구하는 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구소득의 약 25%를 주택원리금 상환에 부담할 경우를 주택구입부담지수 100으로 산출됩니다.

 

예를 들어 K-HAI 90.1이라면 중간소득 가구가 해당지역의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적정부담액 (소득의 약 25%)의 90.1%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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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부담지수 확인방법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온라인에서 간단히 확인 가능합니다.

 

바로 주택금융통계시스템(HAUSTAT)에 접속하시어 확인 가능한데, 이곳에서는 주택구입부담지수 등 다양한 주택 관련 통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3년 1Q기준 전국평균 주택구입부담지수는 71.9이고, 서울은 175.5로 전국 평균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택부담지수가 200일 경우 본인소득의 약 절반정도를 주택담보 원리금 상환에 사용한다는 의미로 서울에서는 주택구입부담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택금융통계시스템 내 주택구입부담지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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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부담지수 지표 활용방법

주택구입부담지수 지표는 어떻게 활용하면 될까요?

 

주택구입부담지수 지표를 통해 현재 시장이 고평가 구간에 있는지, 혹은 저평가 구간에 있는지 판단하는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시계열별 평균값과 현재의 주택구입부담지수를 비교하여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평균값보다 높으면 고평가가 되었기 때문에 매도를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고, 평균값보다 낮다면 저평가되었기 때문에 매수를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소득, 금리, 집값이 지표의 주요 구성 요소로써, 소득, 금리, 집값의 변화에 따라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변하게 됩니다.

 

소득, 금리, 집갑이 오르게 되면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겠습니다.

 

1. 소득이 오르면 > 매수자의 매수여력이 좋아지고 > 주택구입부담지수는 하락하게 됩니다.

2. 금리가 오르면 > 매수자의 대출원리금 부담이 증가하고 >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증가하게 됩니다.

3. 집갑이 오르면 > 매수자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증가하게 됩니다.

 

단기간에 소득이나 금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향후 부동산 시장의 집값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방향을 예측해 보는데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무엇인지, 어디서 확인하고 지표를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어려가지 부동산 통계지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은데요, 많은 정보를 통해 예측해 보면서 성공적인 내 집마련과 부동산 투자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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